서산 인지중학교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흡연예방주간'을 운영했다.

등교 시간을 이용해 학생회 주관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이 교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캠페인 팻말을 든 학생회 임원들은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을 외치며 금연을 당부했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는 해마루 체육관에서 진행된 '드로잉매직 흡연예방 콘서트'를 전교생이 관람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 흡연예방 및 금연 행시 짓기 공모전 ▲ 흡연예방 캘리 엽서 전시회 ▲ 흡연예방 OX 퀴즈풀기 ▲ 흡연예방 뽑기왕을 찾아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을 중앙현관에 전시해 금연 의식을 고취시키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흡연실태조사와 흡연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흡연예방교육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과 보건소식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금연 활동 참여를 이끌었다.

전유리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흡연자들이 자발적 금연을 다짐하기 바란다" 며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흡연의 위해성 인식 및 자기 건강관리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의 신체·사회·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지중학교 보건교사는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비흡연 및 금연 의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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