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정국)는 지난 1일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여름철 맞아 환경정화활동 및 봉사 단체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김맹호 시의회의장, 이문구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산시자원봉사 단체 회원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삼길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삼길포항 일원 뚝방 2km에 걸쳐 널려진 쓰레기 수거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봉사 단체는 ▲행복드림봉사단 ▲늘보람봉사단 ▲부춘동적십자봉사회 ▲우렁각시도배단 ▲도배봉사 어울립봉사단 ▲부춘동바르게살기위원회 ▲아름다운동행 ▲서산청사모 ▲스산도배봉사단 ▲서산직장인을위하여 ▲볼런팜사업단 ▲한서로타리클럽 등이 참여했다.

최선주 홍보국장은 "뚝방에 널려진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았다" 며 "특히 돌틈 사이에 낀 각종 쓰레기가 많아 수거하는데 애를 먹었다" 면서 "환경정화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 것 보다 버리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봉사 이후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회원 단합대회를 통해 그동안 봉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봉사현장에서 애로사항 및 각종 봉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여름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각 봉사단체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매진해 달라"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오늘 만큼은 그동안 봉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회원 간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이문구 시 복지문화국장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봉사 덕분에 서산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하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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