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가 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산시베이비부머봉사단을 주측으로 재난재해안심봉사단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 농장에 멜론을 키우기 위해 덮어 준 비닐과 폐기물 등을 철거하고 하우스 시설을 점검하는 등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청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금까지 복구지원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보다 4~5배의 일감을 처리해 준 서산시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제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난복구지원을 위해 새벽 일찍 출발하여 봉사에 참여해 주신 서산시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이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충남 공주시를 시작으로 부여, 청양, 논산 등 충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복구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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