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산시 투자유치과 박정식 과장이 '대산 그린켐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 박정식 투자유치과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 사업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2,261,119㎡(악 68만평)에 사업비 7,120억원을 투자하며, SK에코플랜트(주)의 분양목적의 민간개발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SK건설에서 서산시에 2020년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 2021년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충청남도에 고시(충청남도 고시 제2021-134호)하고, 같은해 7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서산시에 지정 고시했다.(서산시 고시 제2021-249호)

또한 12월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2022년 2월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하고 같은해 11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협의했으며, 7월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4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충청남도 고시 제2023-346호)됐다.

앞으로 오는 9월 시의회 SPC 출자동의안을 승인 받아 10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관합동개발(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1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약 1만명의 계획인구 유입과 5,245명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우수 우량 기업 30개 유치를 통한 생산 유발 4조 8천억 및 부가가치 유발 1조 4천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주)우진과 45억원 투자 MOU를 체결, 같은해 7월 (주)잉크테크와 450억원의 투자 MOU 체결, 8월 SK온(주)와 1조 5,000억원 투자 MOU를 체결해 960여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박정식 과장은 "세계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선8기 출범이후 18개 기업유치와 1조 7,18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며 "앞으로 임기 내  우량기업 100개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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