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2회 해민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일 해미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 윤여신 해미면장, 조성호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27개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면민 화합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농악놀이 ▲선수단입장 ▲대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감사패·표창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경기규칙 설명으로 개회식을 갖고, 체육행사로 ▲본경기 4경기 ▲시범경기 1경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심사위원 소개 ▲노래경연 ▲노래자랑 시상 ▲경품추첨 순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그동안 농사 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됐다.

송영남 해미면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7천여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22회 해미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그동안 면의 체육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체육회 임원 여러분과 각 마을 이장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면민들의 뜻 깊은 축제인 만큼 서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면의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회 해미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대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송영남 회장과 면체육회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이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이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그동안 농사 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추억이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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