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스톱허가과는 지난 19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고북면 사기리 배 과수 농가를 방문해 배 수확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원스톱허가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곳은 지난 4월에 농촌일손돕기로 배 꽃 인공수분(수정)을 실시했던 농가로, 참여자들은 배의 인공수정과 수확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땀을 흘리며 도와 줘 큰 힘이 됐다" 며 "바쁜 업무 중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호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농촌지역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직접 현장에 나가 일손을 돕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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