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김인숙)는 21일 오후 진지방에서 추석을 맞아 '행복한끼' 밑반찬 및 보훈가족 특식제공에 나섰다.

이번  '행복한끼' 밑반찬 및 보훈가족 특식제공은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 지원 및 안부확인을 통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HD 1%나눔재단 '행복한끼' 사업과 저소득 보훈가족 추석특식 밑반찬 나눔행사로, 준비된 재료를 통해 ▲소고기미역국 ▲소불고기 ▲삼색전 ▲배추김치 ▲송편 등을 봉사원들이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

또한 이날 만들어진 밑반찬과 특식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75가정과 저소득 보훈가족 22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말벗을 통해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예천동에 살고 있는 한 보훈가족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서산지구협의회에서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밑반찬과 특식을 받으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 면서 "특히 적십자 봉사원들이 안부와 말벗이 되주어서 외로움과 소외감이 사라졌다" 라고 고마워 했다.

김인숙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봉사원들이 많은 양의 밑반찬과 특식을 직접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았다" 며 "만들어진 민반찬과 특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