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서 '고성방가(古城放佳)'-"옛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란 주제로 3일간의 여정의 막을 내렸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3일간 25만 1,78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게되어 서산축제중 역대 이래 최고의 흥행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바탕에는 '고성방가(古城放佳)'-"옛성에 아름다움을 풀어놓다"란 주제로 새로운 트랜드를 통해 탈바꿈 한 것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먹혔다는 평가가 이어 지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인 6일 개막식에는 가수 인순이를 초청해 젊은 감각의 노래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500대의 드론라이트쇼가 '빛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 '별이 내리는 숲' , '빛의바다 해미' 주제로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의 심금을 울려,  방문객 3만 6,328명으로 집계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태종대왕행렬(진남문-동헌 앞-메인무대) ▲해미 더 클래식(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해미 뮤지컬 갈라극장(어린이 뮤지컬 EBS 이벤져스, 뮤지컬 갈라극장, I'm 해미(박해미) ▲고성방가 EDM 파티(DJ Aster) 등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아 9만 1,277명을 기록했다.

마지막날 인 8일 저녁 8시에 개최된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나는 힙이다'-다이나믹 듀오의 고성방가 EDM 파티가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얻어 12만 4,181명으로 집계되어 3일간 총  25만 1,786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어 역대 이래 축제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이번 해미읍성축제는 '고성방가'란 주제로 완전히 탈바꿈해 퓨전축제로 만들어 어린아이에서부터 90대 어르신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났으며, 무엇보다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치뤄낸 것이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저녁 6시경부터 진남문 입장을 할려면 3열 종대로 50m 가량 줄을 서야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흥행에 한 몫을 했다.

경기도 안양에서 온 김모씨 가족들은 "해마다 해미읍성축제를 참가했는데 이번 축제는 '어떻게 이렇게 바뀔수 가 있냐?' 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 해마다 해미읍성축제 꼭 참석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 석림동에서 온 이모(서산여중 2) 학생은 "'드론라이트쇼'와 '고성방가 EDM 파티'가 이곳 해미읍성에서 열려 최고의 볼거리 였다" 며 "퓨전음악 또한 우리들의 가슴에 심금을 울렸다" 라고 평가했다.

이완섭 시장은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고성방가 주제로 완전히 탈바꿈한 퓨전축제를 보면서 가슴벅찬 기분을 느꼈다" 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었다" 면서 "내년에는 미숙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멋진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가 성공하기까지 힘을 실어준 서산문화재단 직원과 공직자,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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