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9일 오후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서산시에 지정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좌로부터 구상 서산시 부시장, 신정국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회장 신정국)는 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311만 원을 서산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 10월 29일 '희망나눔 바자회' 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시에서는 지정기탁금을 2024년 관내 보호 아동들에게 외식을 제공하는 '보호대상아동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정국 대표회장은 "그동안 보호대상 아동들에 대한 지원 방법을 놓고 늘 고민해 왔다" 며 "이번 기탁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기탁하신 성금은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