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강승규·주매자)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면 공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던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지난 8월 임대한 밭에 배추, 무우, 쑥갓, 쪽파 등을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배추 800여 포기와 석밖지(깍두기 무김치)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새마을회원 및 면 직원도 함께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강승규·주매자 회장은 "날씨도 추운데 회원여러분과 면 직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고생이 많았다" 며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고생하신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인지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숨은자원찾기, 어버이날 행사, 제초작업, 김장나눔 행사 등 봉사를 통해 면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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