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는 29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간월암 정경스님, 부석사 원우스님, 보원사 정범스님, 옥천암 무구스님, 개심사 혜산스님, 이완섭 서산시장, 동사 보화스님, 관음사 원묵스님, 수도사 수진스님, 혜명사 인곡스님, 죽사 지인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에서 '자비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9일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섭 시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 회장 혜산스님(개심사 주지)을 비롯한 임원진 10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관내 20여 개 사찰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혜산스님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부처의 자비를 나누겠다" 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해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 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는 기존 서산 주지연합회의 영역을 확대, 지역 불교와 문화 발전에 앞장설 것을 목표로 지난해 4월 1일 출범했다.

출범 후 그동안 매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서산지역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 해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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