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산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7회 조진희 고묵면장' 취임식이 열렸다.

"고북면이 지금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5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8일 오전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7회 조진희 고북면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용옥 노인회장, 이남직 이장단 협의회장, 최화수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윤병춘·권순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조진희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고북면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이완섭 시장님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면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고북면이 지금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5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면민의 생가과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면정운영에 대한 3가지 방향을 밝혔다.

첫째,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화합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안정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다.

둘째,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문어농부(問於農夫) 라는 말처럼 농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고 소통하며 답을 얻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살기 좋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챙겨 가면서 주민 여러분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진희 고북면장은 지난 1988년 7월 공직에 입문하여 지적과 건설과 공보담당관실 공보팀장을 거쳐 지난 8일자로 고북면장에 임명됐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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