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18일 오전 지곡면행정복지센에서 오후에는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을 이어 나갔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연두 4일째 ‘시민과 대화’ 소통에 나선 가운데, 18일 오전 10시 지곡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 시의원, 김옥수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원덕연 노인회장, 조성호 이장협의회장, 차성환·정경호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박종서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 ‘시민과의 대화’는 서산시 민선8기 시정 운영방안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시민과의 대화’는 개회, 면장 인사 및 내빈소개, 시장 인사, 시민과의 대화, 환송인사 순으로 이어 졌다.

이 시장은 새해 인사로 큰 절을 올린 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의 관심사를 청취하고, 서산호를 운영하는 선장인 만큼 시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면서 “올해는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한 해를 잘 이끌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중왕리 코스모스길 조성 지원 요청 건의에 대해서는 이 시장은 “올해 바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라고 답했다.

또 소규모 축산 농가를 위한 지원체계 건의사항에 이 시장은 “올해 안에 개선하겠다” 라고 하면서 “소규모 축산 농가에 앞으로 관심을 많이 갖겠다” 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주민을 위한 복지회관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서 이 시장은 “도서 지원도 가능하게 금년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답했다.

이어 오후 2시에 진행된 성연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 졌다.

이날 안민수 성연면장을 비롯한 시의원, 가재호 노인회장, 이용국 충남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의 건의사항인 대산~일남2리 마을회관 방향 이면도로 확장 요청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이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와 관련된 부분이라 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 라고 했다.

또 오사리 국도 29호선 인도 설치 요청의 질문에 관해, 이 시장은 “이 건의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이완섭 시장은 “올해는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서산의 발전방향의 길을 만들어 ‘살기좋은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면서 “시민들께서도 같이 힘을 실어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나가자” 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앞으로 ‘시민과의 대화’는 19일 음암면(오전), 22일 운산면(오후), 23일 해미면(오전) 고북면(오후), 24일 부춘동(오전), 동문1동(오후), 25일 동문2동(오전) 수석동(오후), 26일 석남동(오전) 순으로 진행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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