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19일 오전 음암면을 찾아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날 박상열 음암면장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이종화 노인회장, 김기형 이장단협의회장, 김민주 새마을부녀회장, 조상일 주민자치회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 ‘시민과 대화’는 면민들과 시정 비전 및 핵심공약을 설명하고, 생생한 현장 대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과 대화’는 영상 상영, 국민의례, 면장 인사 및 내빈소개, 시장 인사, 시민과 대화, 환송인사 순으로 이어 졌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면민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큰 절을 올린 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건강하신 면민들을 모습을 뵈니 무척 반갑다” 며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음암면의 생활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보다 삶의 질이 풍성해지는 음암면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 건의를 시청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도 받았다.

우선 현장 질문을 통해 ▲수석지구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 시장은 수석지구 개발 사업은 도시개발 사업으로 단지 내 주택지역, 터미널 신축과 상가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라고 답했다.

영상 질문은 ▲문양1리 용배수로 정비공사 해 달라?

이 시장은 금면중 완료하겠다며 배수로 하류구간(80m)은 지난 2023년도에 완공했다 라고 덧붙였다.

▲면도 101호선 확포장공사 해달라?

이에 대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도성선, 상부선, 도부선을 진행중이라 면도 101호선은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 라고 답했다.

또 현장질문은 ▲예산은 얼마나 가지고 서산시 행정을 운영하는지?

행정은 재원이 제일 중요하므로 특히 외부재원 확보가 경쟁이 심한 가운데, 전년도 비해 국비 838억원 더 확보를 했다고 말했다.

우리 서산시 올해 예산은 1조1천452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고 답했다.

▲부산2리 용배수로 정비공사 해달라?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현재는 지난해 신청한 사업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 라고 했다.

▲시도8호선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 해 달라?

2.35km 구간으로 사업규모가 4억 원이 소요되며, 임기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질문에서는 ▲서산공항, 국제크루즈선, 고속도로, 철도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난해 국회에서 설계비 10억 원이 배정되어 서산공항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도에는 비행기 뜰 것으로 생각한다.

서산 대산항에서 오는 5월 8일 국제크루즈선이 뜰 예정이라면서 충청권 최초로 유치한 사업이다 라고 했다.

고속도로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연장은 총 길이 25.36km 구간으로 지난해 2,4공구 착공이 됐다고 했다.

명칭은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철도는 중부권을 동서횡단 하는 철도로 300km가 넘는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약 2시간가량 음암면 주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나눈 뒤 일일이 주민들과 환송인사를 나눴다.

이완섭 시장은 “갑진년 새해는 ‘극세척도’란 정신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올해 주어진 사업으로 계속적으로 추진해서 살맛나는 서산, 도약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면서 “시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는 ▲22일(월) 운산면(오전), ▲23일(화) 해미면(오전), 고북면(오후) ▲24일(수) 부춘동(오전), 동문1동(오후) ▲25일(목) 동문2동(오전), 수석동(오후) ▲26일(금) 석남동(오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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