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2일 오후 새해 운산면민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이병섭 운산면장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연희 도의원, 정문식 노인회장, 박충진 이장협의회장, 장찬순 주민자치회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우선 새해를 맞이해 건강하신 운산면민을 뵈니 무척 반갑다 면서 큰 절로 새해 인사를 드렸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운산면민과의 대화는 기존 시민과의 대화의 틀을 깨어 사전에 준비한 영상자료 뿐만아니라 현장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한 실·국과장을 시민과의 대화에 배석시켜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유도하고, 시의 전체적인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의 숙원사업인 ▲자원회수시설 진행상황, ▲시청사 건립, ▲서산공항,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연장,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치, ▲중부동서횡단철도 등 시 현안사업들을 이 시장이 설명해 발돋음 하는 시의 위상을 소개해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운산면 주민불편 건의사항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조기 완공 및 노선 확대, ▲서정아파트~운산소재지 시도7호선 구간 인도 설치, ▲운산면 노인회 분회 신축 이전, ▲서산IC 관문 이미지 개선사업, ▲역천 파크골프장 야간조명 설치, ▲웰빙산책로 주변 편의시설 설치, ▲수당리 붕괴교량 재가설 진행상황 등 13건의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답변도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약 2시간 가량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즉석민원 및 당면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 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의 대화를 마무리하면서 “올해는 ‘극세척도’(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감)의 정신으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 이라면서 “보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이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려면 시장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서산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앞으로의 시민과 대화 일정은 ▲23일(화) 오전 해미면, 오후 고북면 ▲24일(수) 오전 부춘동, 오후 동문1동 ▲25일(목) 오전 동문2동, 오후 수석동 ▲26일(금) 오전 석남동 순으로 진행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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