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오전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부춘동 새해 시민과 대화’를 가졌다.

이번 ‘시민과 대화’는 11번째로 중반전을 넘어섰다.

‘시민과 대화’는 시민과 함께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 대화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한만성 부춘동장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신무길 노인회장, 한상영 통장단협의회장, 이원식·오영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최송산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 시민과의 대화로 11번째 부춘동을 찾은 이 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부춘 동민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며 동민들에게 새해 인사로 큰 절을 올렸다.

이 시장은 시민과 대화는 일방적인 시정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동민들과 서로 애로사항을 나누는 자리이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통을 이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시청 실·과장을 시민과 대화에 배석시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유도하고, 명쾌한 해답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8기의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시청사 건립, ▲서산공항 건설,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황, ▲국제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동서횡단철도,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등을 설명하면서 하늘길, 바닷길, 철길, 땅길 등 사통팔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건의사항은 사전에 준비된 영상질문과 현장질문으로 이어 나가 동민들의 애로사항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

부춘동민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부춘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동신아파트~문화회관 인도 보도블럭 교체, ▲실버요양원 도로변 보강토 블록 또는 옹벽 설치, ▲도로에 방치되어 있는 전동킥보드 관리요청, ▲호수공원사거리(미술관)~중앙새마을금고 구간 인도 보도블럭 교체 등이다.

이처럼 이 시장은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행정서비스에 만족도가 높다는 시민들의 후평이 높다.

또한 시민과 대화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빠생각' , '꽃밭에서' 2곡을 하모니카 연주로 참석한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약 2시간 가량 시민과 대화를 마친 뒤 맺음말을 통해 “올해는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한 해를 쉼 없이 달려갈 예정” 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시정운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시민과 대화는 ▲24일(수) 오후 동문1동, ▲25일(목) 오전 동문2동, 오후 수석동, ▲26일(금) 오전 석남동 순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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