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오전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이종신 동문2동장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문평석 노인회장, 최일환 통장협의회장, 문천식·최선미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가복현 체육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해 시민과 대화'는 서산시 민선8기 시정 비전 및 핵심공약을 설명하고, 생생한 현장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시장은 새해 동문2동 주민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면서 큰 절로 새해 인사를 드렸다.

'시민과 대화' 시작 전 올해 임명된 홍순광 부시장을 소개하고, 실국과장들도 일괄 소개했으며, 동문2동 직원들도 주민에게 소개하면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더욱더 잘하라고 격려했다.

우선 이 시장은 민선8기의 성과사업과 핵심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산공항 건설, ▲국제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치, ▲중부동서횡단철도, ▲자원회수시설, ▲(가칭)초록광장, ▲시청사 이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사전 영상질문으로 구성됐다.

영상질문으로 ▲관내 공용주차장 증설에 대해, 유휴지 활용 여건에 따라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한라비발디 후문 우회전 진입시 어렵다에 대해 금년 중 완료하겠으며, 올해 교통신호체계를 정비하겠다.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 확보에 대해 인근 장미동문 유료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하고, 유휴지를 적극 발굴하여 임시 공영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

▲동부시장 곳곳 깨져있는 보도블럭 보수에 대해 금년 중 완료할 계획이며, 파손구간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해결하겠다.

▲경로당 방수 및 마을회관 창고 증설에 대해 옥상 등 방수는 보수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예산범위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동문2동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은혜' , '오빠생각'을 하모니카로 연주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약 2시간 가량 시민대화를 마친 뒤, 끝맺음 말을 통해 "올해는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서산호가 힘차게 달려 민선8기의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 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 달라" 면서 " 올해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기원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는 ▲25일 오후 수석동, ▲26일 오전 석남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