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새봄을 맞아 28일 오전 해미면 세계청년광장에서 '민관합동 농촌폐기물 집중수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시장, 성낙구 충남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 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신명석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서산시 농업인단체, 기업단체, 유관기관, 마을자생조직 등 400여 명이 참여해 해미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 충남도, 새마을회, 기업·단체, 유관기관이 힘을 하나로 모아 농촌폐기물을 수거하는 동시에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아릅답고 깨끗한 충남도와 서산시 만들기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남도,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도 새마을회, 한국농어촌 충남지역본부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MOU 체결식'을 통해 서산시 뿐만아니라 충청남도가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어 해미천 일대와 간월호 주변의 환경정화활동과 자원순환 캠페인도 펼쳤다.

새봄맞이 민·관합동 농촌폐기물 집중수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농촌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것 보다 평소 분리를 잘해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며 "앞으로 생활속에서도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깨끗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새봄맞이 민·관합동 농촌폐기물 집중수거 행사에 함께해 주신 김태흠 충남도지사님을 비롯한 성낙구 충남도 새마을회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이곳 해미면은 교황께서 다녀 가신 국제성지인 만큼 환경정화활동은 내 얼굴을 닦는 마음과 복을 줍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 라고 당부하면서 "비가 내리는 날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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