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 화수1리(이장 최흥엽)에서는 지난 2일 자매결연도시 초청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매결연도시인 수원시 영화동 방문단과 화수1리 마을회관에서 정월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누고, 윷놀이를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이후 이문구 인지면장은 방문단과 함께 전통 동부시장을 찾아 서산의 농수산물에 대해 홍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도 구입했다.

수원 영화동에서 온 한 주민은 "화수1리를 올때 마다 내고향 같다" 며 "마을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셔서 더욱 정이 깊이 들었다" 고 심경을 전했다.

최흥엽 이장은 "수원 영화동은 9년째 도농간의 교류를 통해 상생하고 화합하는 도시" 라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문구 인지면장은 "수원 영화동과의 맺은 인연이 오래토록 이어지길 바란다" 면서 "이번 초청 웇놀이대회를 통해 화합과 우정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 고 소망했다.

한편 2009년 맺은 화수1리와 수원시 영화동의 자매결연은 농산물 판로 확보, 서산시 먹거리와 문화재 홍보 등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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