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천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용)는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제2회 해미천벚꽃축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해미천 일원은 20여년 전부터 애향회와 주민들이 식재한 2.7km 구간의 600여 그루 벛꽃나무가 생태하천과 어울려 멋진 장관을 연출하게 되어 그 기대가 한 껏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개막 당일 공군20전투비행단의 군악대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제6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벚꽃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농·특산물판매, 불꽃놀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축제 전후 2주간 벚꽃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호용 위원장은 "이번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자원봉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며 "시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벛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진중관 해미면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벛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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