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네모사진클럽 사진동호회(회장 이종애)는 28일 오전 청양고운식물원으로 첫 출사를 다녀왔다.

네모사진클럽은 지난 시 평생학습센터 DSLR 사진 기초반에서 수강한 사진동호인의 모임이며, 이날 첫 출사를 청양고운식물원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철쭉, 진달래, 튤립 등으로 만발한 꽃동산에 회원들은 새로운 시각의 구도로 프레임을 설정하며, 각자의 노하우를 통한 사진작품 만들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역광을 통한 빛의 예술로 보다 심메트리한 장관을 연출해 동호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데 큰 역활을 했다.

출사에 참가한 김우성 회원은 "실내수업 보다는 실외에서 직접 자연과 마주해 셔터를 누르니 그동안 묵은 체층이 다 내려간다" 면서 "현장 스케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담는 사진을 만들고 싶다" 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종애 회장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네모사진클럽을 창단했다" 며 "이번 첫 출사를 통해 사진에 내 마음을 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회원들은 출사를 마친 후에 내달 공주에 반영을 통한 작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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