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이 심리적 외상 사건을 경험하였을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할 가능성이 성인에 비해 더 크며, 성인기의 부적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시에서도 심리적 외상을 겪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자 22명을 대상으로 직접 청소년을 만나고 있는 실무자에게 청소년 PTSD 이해와 위기개입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관내 위클래스 상담교사는 "청소년 PTSD에 대해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배워야 하는 내용을 지역에서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박주영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상담 실무자를 위한 교육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상담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지역에서 함께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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