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아리알림카페(회장 이혜용, 이하 서동알)는 25일 동문동 허니문예식장에서 '플리마켓' 을 운영했다.

이날 카페 회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공예품, 먹거리, 의류 등을 전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45개 부스를 이용한 판매수익금 일부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어, 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카페회원들은 젊은 주부로 구성돼 아이들을 키우며 남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 각 개인의 재능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2회째 '플리마켓' 을 운영하면서 1년된 카페회원도 무려 900여 명이나 된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부스에 참여한 한 회원은 "아이들을 키우며 남는 시간에 그동안 배운 재능을 제품화 해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제품으로 다가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혜용 회장은 "카페 회원들이 무려 900여 명이 되어 '플리마켓' 이 이젠 다양한 메뉴로 시민들께 나서고 있다" 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심정으로 또는 친환경 제품으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 이라면서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플리마켓' 을 이용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서동알 플리마켓은 매월 2·4째주 월요일 허니문예식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고 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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