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지부장 이상룡)는 2일 '인지면 애정2리' 명예이장인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을 대신해 폭염속 농업인 위문했다.

이날 이상윤 농협조합장, 김복환 이장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과 수박을 전달했다.

지난해 6월 '인지면 애정2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김병원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마을주민들간의 사랑과 격려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겨내시길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상룡 지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밭작물의 생육부진 및 고사 등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으로 농작물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함께 대책 방안을 모색 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복환 이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계탕과 수박을 기증해 주셔서 여름을 거뜬히 날 수 있다" 면서 "김병원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은 농협중앙회가 2016년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농협동운동으로 도시의 각 기관(기업,단체) 대표들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 으로 위촉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운동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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