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용연유치원(원장 한 근)은 원아의 신체 및 건강 발달을 돕고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유치원 운동장에서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주간을 운영 했다고 밝혔다.

주간에 앞서 각 반에서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활동을 위해 유아 연령별 신체에 따른 알맞은 자전거의 종류와 이용방법,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법규 및 표지판 안전지도가 실시됐다.

또한 헬멧,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 등 보호 장구 착용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로 풀어 보며 유아들이 흥미로운 방법으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의식을 형성해 나가도록 했다.
 
원아들은 여러 종류의 자전거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여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타보는 경험도 해 보고 매끄러운 길도 달려보며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전거 타기 주간을 운영은 유아의 기본운동능력 및 주도성을 향상시키고,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사회·정서발달 도모 등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 근 원장은 "자연 속 환경 친화적인 이동 수단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원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독창성과 창의력을 발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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