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는 12일 다목적체육관 '꿈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이종렬 서산교육장,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임재관 시의회의장, 시의원, 서산지역 초·중등학교장, 교육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관식 행사는 학생 및 주민자치센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축사, 감사패 전달, 홍보영상시청,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다목적체육관인 '꿈마루' 는 지난 2017년 9월에 착공해 교육비특별회계 교부금 8억, 국민체육진흥공단 4억8천, 서산시 3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750㎡의 규모로 이날 개관식을 갖게됐다.

특히 '꿈마루' 체육관은 교육공동체가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사용하게 되며, 만학도의 꿈을 이룬 졸업생 김복환(87) 어르신에게 감사패도 전달되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신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오경수 교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꿈마루' 개관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체육관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는 농어촌 문화공간" 이라면서 "앞으로 창의적인 육성 인재를 위해 저를 포함한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부석중학교의 '꿈마루'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다목적체육관은 지역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라며 "충남교육은 문예체 교육에도 폭넓게 배우는 것과 사는 것에 중심을 두고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석중학교는 '한 사람의 꿈도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학교' 란 슬로건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완비하고, 꿈을 키우는 방과후학교도 운영해 2017년 제9회 방과후학교대상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2018년 진로교육 집중학년제 선도학교 운영, 학교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도 운영 등 명실공히 지역의 선도학교로 발돋음 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