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 둔당3리 아진아파트(이장 이영주) 내 특설무대에서 29일 오후 '제1회 한가위 화합잔치' 가 펼쳐졌다.

이날 이완섭 시장, 백승기 노인회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맹정호 도의원, 유해중 시의원, 주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화합잔치는 2017 서산시 생활자치 마중물사업의 일환으로 둔당3리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 및 친목도모를 위한 취지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 투호, 윷놀이, 색소폰 어울림연주, 무궁화예술단의 민요, 이시스의 밸리댄스 등이 참석한 주민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최고령자에게 추석 선물을 증정하고 주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초청가수의 노래가 흥을 돋웠다.

이영주 이장은 "'제1회 한가위 화합잔치' 를 이곳에서 펼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면서 "행사를 위해 준비하신 동대표님과 개발위원장님, 부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추석을 즈음해 마련한 자리이니 만큼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둔당3리 주민여러분 앞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게 생각한다" 며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 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아파트는 소통이 어려운 점이 있다며 앞으로 시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마중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면서 "오늘 즐겁고 화목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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