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청사모(회장 신정국)는 지난 14일 오후 '청소년보호 순찰활동' 에 나섰다.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시청 여성가족과 박상길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회원 등이 참여해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번 순찰활동은 지난 2월 24일 시청과 청소년보호 협약식에 따라 첫 순찰을 통한 의미가 남달랐으며, 이날 회원들은 2개 조로 나눠 터미널 주변, 동부시장, 먹자골과 읍내동 양유정의 취약지구 선도활동은 물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PC방 위주로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 업소를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한 청소년 환경조성에 이바지 했다.

박상길 시 여성가족과장은 "꽃샘추위 속에서도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나서 주는 청사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신정국 회장은 "시청과 업무협약 이후 첫 순찰인 만큼 시내 곳곳 취약지구의 청소년 선도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청소년 환경조성에 밀알이 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순찰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산청사모는 지난 2월 창립5주년 행사로 명실공히 서산지역의 청소년보호 활동 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시청과 청소년 관련 협약식도 체결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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