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산시청공무원노조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MT를 가야산에서 펼쳤다.

'소통공감' MT는 등반을 통해 업무로 지친 스트레스를 풀고, 노사간 소통·공감으로 직원간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 35명은 보원사지를 출발해 일락산 일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졌다.

특히 시장과 직원들은 대화를 통해 형식적인 격을 없애고 노사간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중 발생한 문제점을 서로 논의하면서 해답을 찾는 등 많은 대화가 이뤄졌다.

MT에 참여한 자치행정과 이솔아 주무관은 "주말을 통해 시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과 가야산에 오르니 그동안 묵은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갔다" 며 "특히 동료, 선·후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맹정호 시장은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업무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동시에 개인의 체력을 다지는 초석" 이라며 "이번 MT를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우리 모두 살기좋은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자"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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