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7일, 10일 양일 간 부대 앞 교차로에서 경찰서, 비행음대책위원회, 2장병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을 펼쳤다.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장병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차량이동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피켓과 어깨띠, 플래카드를 활용하여 과속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감찰안전실장 이재득 대령은 "과속 및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 이라며 "캠페인을 계기로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부대 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전비는 매주 금요일 감찰안전실 요원들이 나서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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