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가 24~25일 양일간 시민체육관에 개최되고 있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시장애인탁구협회·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선언, 표창,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탁구에 기여한 공로로 김한수(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 이사) 외 1명이 시장 표창, 조현정(한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외 1명이 시의회의장 표창, 김경원(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 이사)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양일간 열리는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특별시, 광역시, 자치시, 도 등 13개 지역에서 선수 213명, 심판 200명 등 총 413명이 참가했다.

또한 경기는 남자 개인단식, 여자 개인단식 등 그룹을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애인체육회장(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산시를 찾아주신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더욱이 우리시에서 열다섯 번째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회를 빛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했다.

이어 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의 벽을 허물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가 넘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특히 경기 도중 선수의 안전이 우선이 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동호인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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