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문화복지센터 내에서 진행된 YOUTH_플리마켓에서 시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 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시끌벅적 가족사랑 나눔 장터’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 장터는 품앗이 회원 또는 지역주민들이 자녀가 자라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의류, 육아용품 등을 기부 또는 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나눔 장터에 참여한 품앗이 회원 김○○씨는“품앗이 그룹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육아용품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시에서 3월과 11월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 체험, 학습, 예체능 등의 자녀돌봄품앗이는 육아 및 돌봄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에 이어 올해 석림동과 성연면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추가로 개소하여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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