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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5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후속조치 브리핑 가져
  • 전인철 기자
  • 승인 2019.06.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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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후속조치에 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후속조치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첫째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0일 맹정호 서산시장의 브리핑이 있었다 면서 브리핑 이후 시민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이 구성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특별근로감독이 시행됐다고 했다.

또 지난달 31일 합동조사반의 중간발표를 보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웠다 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화토탈은 배출시설 미신고와 비정상 운영 등 10건을 위반했고,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조업중지 10일에서 과태로 부가까지 최종 검토한 후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이번 사고가 한 순간의 실수인줄 알았는데, 오랜기간 겹겹이 쌓여온 안전 불감증이 있었으며, 서산시민을 속였고 행정도 속였으며 결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한화토탈에서 해 왔다고 말했다.

기막힌 것은 시설 여러 부분에서 위험이 노출되었지만, 한화토탈은 눈을 감았고,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이었다고 했다.

둘째로 "한화토탈에 책임 있는 태도를 강력히 요구한다" 고 밝혔다.

우선 공식적인 사과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태로 현재 진료받은 주민과 근로자가 2,567명 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과 근로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로  "대산 공단 내 모든 기업에 요구한다"

공단가동이 30년이 경과해 안전진단을 통해 위협이 되는 시설은 전부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30여 년 간 수십조원의 이윤창출에도 불구하고 대산공단 내 기업들은 지역주민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외면해 왔으며, 이윤을 낸 만큼 지역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로 "'안전한 서산' 을 위해 더 힘쓰겠다"

시에서는 1일부터 환경화학사고대응 TF팀을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여, 대산공단 사업장 순찰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주민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사고발생 즉시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시민에게 사고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고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면, 기업이 우리 지역을 포기했다고 간주하고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덧붙여 시민의 안전을 담보한 기업의 이윤 추구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산시에서는 시민이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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