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 가 개최됐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서산지회(지회장 가선숙)는 16일 오전 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이·통장 한마음화합대회' 를 개최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슬로건으로 시작된 한마음대회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박종환 충남도지회장,각 읍·면·동 이·통장단회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내빈소개, 각 읍·면·동 이·통장단회장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대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헌장낭독, 우승기 반환으로 이어 졌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볼링축구, 신발 던지기, 대형 제기차기 등으로 화합을 다졌으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그동안의 심신과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에 이원정(대산읍) 외 14명이 시장 표창을, 최관열(지곡면 장현2리) 외 2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박상권(팔봉면)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강완설(인지면) 협의회장이 충청남도지부장 표창을, 김동현(전 운산농협 조합장) 외 1명이 서산지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가선숙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제8회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지금까지 우리 이·통장들은 마을을 대표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면서 "오늘 이 행사는 이·통장님들과 가족 여러분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고 했다.

이어 가 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통장님들께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잊지 않고 더욱 헌신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면서 "오늘 하루는 복잡한 모든 일들을 잠시 내려 놓고 마음껏 즐기며,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맹정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8회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이·통장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 주신다면 어떤 어려운 일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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