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메조형예술협회(회장 고승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산시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제6회 아라메 정기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전은 20여 명의 회원들이 섬유미술, 동양화, 서양화, 목공예 등 조형예술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시기간 내 이태훈 목공예작가의 '목공체험' 특별기획행사가 예정되어 전시장을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전시를 통해 판매한 작품의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고승현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관객과 작가가 하나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전시회 준비를 위해 함께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면서 특히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시 문화예술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6회 아라메조형예술협회 정기전'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작가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 노력과 인내가 있기에 우리시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아라메조형예술협회 예술활동이 우리시 문화융성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문화에 더 깊게 뿌리 내리기를 기원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아라메조형예술협회'는 2014년 다양한 미술의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지금까지 20여 명의 회원들이 전국에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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