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면(면장 김종길)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설치한 꽃박스 512개의 국화꽃이 만개해 도심 속 거리를 노랗게 물들여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름부터 면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산뜻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는 관내 주요 5개 교량에 꽃박스를 설치하고 관리해 왔다.

당시 꽃박스를 난간걸이에 높게 설치해 오가는 차량과 이용객 눈에 띄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노랗게 거리를 물들인 국화는 산책을 위해 거리에 나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불러 모으고 있다.

김종길 면장은 "향후 꽃 피는 시기가 다른 식물과 장소를 적정 배분하여, 지역 주민이 사계절 내내 오감을 느낄수 있도록 도심 속 꽃밭 조성을 계속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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