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관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등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는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기호)의 적극적인 협조로 1,676가구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중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140가구를 선정해 간이스프링클러 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는 관내 최근 5년(2015~2020년) 간 겨울용품 화재 총 55건 중 31건(5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로 화재 시 자동 초기소화가 가능해져 연소 확대 방지 및 대피시간이 확보되어 인명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기원 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노력해 주신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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