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서산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들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및 의심 환자 등 이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의료종사자와 같이 '1차 대응 요원' 으로 선정되어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받는다.

이번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대상은 119구급대원 72명이며, 인원을 분산해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보건소에서 백신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방 백신 접종을 마친 한 구급대원은 "현장 활동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불안했는데, 이번 백신 접종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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