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이 14일 취임식을 가졌다.

권 사장은 오전 안희정 충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개발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사에서 권 사장은 "충남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1등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소통이 중요한 만큼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어 부서간 합리적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권 사장은 "상호간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전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지키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사장은 취임과 동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권 사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세종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로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획예산담당관실 조직국 조직 1과, 행정자치부 장관 비서관, 행정안전부 인사실 심사임용과 총괄팀장, 대전청사관리소 행정과장, 의정담당관, 서산시 부시장 등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