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산초등학교(교장 김낙교)는 지난 28일 새솔관에서 11월 '책가방 없는 날' 을 맞이하여 예술거점학교 당산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확대·발전 시켜 본교 학년별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이뤄졌고, 샌드아트와 마술공연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본교의 신바람 사물놀이부와 당산어울림 학생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2부는 쇼드림 엔터테인먼트의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으로 채워졌다.

6학년 이모 학생은 "3학년 때부터 시작한 관악부 활동이 오늘부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생각이 들었다" 며 "후배들이 많이 참여해서 관악부의 전통을 이어갔으면 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산초는 충청남도에 2개교뿐인 예술거점학교로 지정되어 많은 문화예술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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