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성인문해교육 서산 해미면 조산리 배움교실 졸업식이 16일 오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맹정호 시장, 김영식 해미면장, 신지숙 한글강사,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산리 배움교실은 2017년 3월 개강을 시작으로 6분의 어르신들이 오늘 졸업장을 받게 됐다.

맹 시장은 한 분 한 분의 어르신들께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소감과 함께 건강도 기원했다.

이효임 반장 어르신은 "어느새 한글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며 "아직도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아 서운함이 가시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어 이 반장은 "그동안 한글공부를 가르켜 주시느라 고생하신 신지숙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보낸다" 며 배움교실을 열어준 서산시 관계자께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맹정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산리 배움교실 어르신들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는 글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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