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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면장 김종길)은 지난 30일 테크노밸리 1호공원에서 개최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성연면주민자치회(회장 이성열)가 주관하여 '두드림(Do-Dream) 성연 주민이 부르면 자치회가 간다' 라는 표어 아래,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주민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쌀전업농회, 농업경영인회 등 농업 관련 단체 뿐만 아니라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댁김치, 행운천마을, 기업인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관내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단순한 직거래장터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을 공고히 했다.
약 60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고구마, 사과, 김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든 품목이 조기 완판되며 총 2천4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성열 회장은 "질 좋은 농산물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 갖아 주셔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주민이 제안하면 어디든 달려가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주민자치회는 7월 2일자 서산형 주민자치회 일괄 전환에 따라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도약하며, 공원 꽃묘 식재, 생태터널 벽화조성 등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두드림(Do Dream)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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