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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첫 날인 3일에는 건설도시국장 주재로 협업기능별 11개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명이 참여하여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하고, 4일에는 지진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훈련은 해미면 소재의 산수저수지가 호우에 의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규모 이재민 발생에 따른 협업기능실무반 및 유관기관 등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업 대응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소규모로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여 진행함으로써 이해도와 생동감을 높였다.
최교상 시 건설도시국장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가 중요하다" 며 "어떠한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시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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