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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제)은 지난 1일부터 4회기에 걸쳐 운영한 청소년 역사프로그램 '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를 2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서산의 대표 문화재인 해미읍성,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탐방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첨지놀이, 승무, 외줄타기 관람 및 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무형문화재 외줄타기 체험은 줄타기 전수자의 시연을 보고 청소년이 직접 줄을 타보는 체험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박첨지놀이·승무 공연 관람과 조롱박 인형 만들기 등 풍성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역사 골든벨을 운영해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병건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서산 문화재의 우수함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김영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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