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남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한승규·이구후)는 5일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를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이기영 동장, 이우용 통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남녀새마을협의회원들이 죽성동 이구후 회장댁에서 준비된 음식 재료로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했다.

밑반찬은 라면을 비롯해 제육무침, 깍두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음식으로 관내 90여 가구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밑반찬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관심과 배려를 통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승규·이구후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 준비에 수고를 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드시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기영 석남동장은 "관내 어려운 일들은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도맡아 하신다" 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천사" 라고 칭찬했다.

한편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 밖에도 제초작업, 효잔치, 사랑의 김장나누기, 숨은자원찾기 등 관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 봉사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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