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 체육회(회장 박시복)는 20일 오전 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1회 동민화합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의 동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시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김덕호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각 읍·면·동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합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동민대상·표창패 수여, 감사패·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단 퇴장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경기진행 및 평양예술단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으로 동민의 화합은 물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체육경기는 소통팀(동문43,44,45,47통), 희망팀(동문42,51,52,53통), 화합팀(동문61,62,63통), 번영팀(동문71,81,82통)으로 나눠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으며, 승부보다는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시복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11회 동민화합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그동안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고 했다.

이어 박 회장은 "동문2동은 서산시의 중심동이자 종합비타민 역할을 하는 곳" 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동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정의 동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제11회 동민화합 체육대회를 갖게 되어 뜻 깊다" 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행사준비를 위해 애쓰신 박시복 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면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승부보다는 동민이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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