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6~7일 양일간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자기성장캠프' 에 서산지역 청소년 10명, 지도자 2명이 참여했다.

충남 도내 시·군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수련원에서 마음 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충남 15개 시‧군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학업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입소식, 성교육 및 안전관리 교육 후 '보고, 듣고, 즐기고' 를 주제로 한 해변 짚라인 체험,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관람, 바다체험 활동과 '너의 끼를 보여줘'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수련활동을 경험하고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시‧군에서 온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며 "무엇보다 잠시 학업을 잊고 나를 쉬게 해 주었으며,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캠프에 참가한 것이 이번 여름방학에서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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