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은 지난 22~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역 재가 장애인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재가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주도의 역사, 문화, 사투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재가 장애인은 "몸이 불편하여 나들이를 가기 힘들었는데 평생 소원이었던 제주도를 가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고 매우 기뻐했다.

이어 이기남 관장은 "재가 장애인들과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을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재가 장애인들에게 의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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