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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지난 9일 문화원에서 '2020년 좋은 이웃들 신규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단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백종신)에서 주관한 이날 교육은 15개 읍·면·동에서 지역사회의 사정을 잘 알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낼 수 있는 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길선 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의 실무교육과 맹정호 서산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맹정호 시장은 특강을 통해 2019년 시의 복지분야 주요 성과와 2020년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복지 대상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의 수요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봉사자분들이 앞장서 행정의 손길이 안 닿는 구석구석까지 함께 찾고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며 "시도 아름답고 건강한 봉사문화가 활짝 꽃필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 하겠다" 고 말했다.
백종신 회장은 "우리나라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사회복지분야도 선진국에 진입을 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아직도 많다" 며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소외계층 발굴로 사랑의 온기가 전역으로 퍼져 행복한 서산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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