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에서는 지난 18일  학교기업 3층 다목적실에서 전공과 교사와 재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시작으로의 힘찬 도약' 이라는 주제로 성년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의의를 되새기고, 올해 성년을 맞은 2003년생 학생 23명(남 15명, 여 8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양모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소감 발표로 이어 졌다. 

성년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성년이 되었다는 것이 피부로 잘 와닿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행사를 열어 축하해 주시고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로 받으니까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르쳐주신 성봉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공과 공모 교사는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성년의 권리와 의무를 올바르게 인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성봉학교의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자립심과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